'생명존중시민회의' 국가원로와 교계 지도자들, '드라마, 게임, 웹툰' 폭력성을 자극하고 폭력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제재 제안하여 논란

생명존중시민회의는 지난 4일 '생명존중 1000인 선언 및 생명주간 선포식'을 진행하였습니다. 해당 선포식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 형성을 위한 대안' 중 하나로 '폭력성을 자극하고 폭력을 조장하는 드라마, 게임, 웹툰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제재를 가할 것'이라 제안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선포식 단체사진 - 이미지 출처 공식 블로그 ]

 

 

* 생명존중시민회의란

'생명존중시민회의'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국가원로 어르신들과 교계 지도자, 시민단체 대표, 학계, 생명운동가들과 학생들까지 각계 시민 500명이 모여 만든 시민운동 네트워크'라 설명하고 있습니다.

목적으로 '사회지도층을 비롯한 가계의 참여와 노력으로 범국민적 생명존중 문화운동을 펼침으로써 생명의 존엄성에 국민들의 인식을 높여 자살률을 실질적으로 낮추고자 한다'라 배경을 설명하였습니다.

단체 고문으로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 등 대학 교수, 목사, 재단 이사장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박인주 생명연대 상임대표 과 함께 총 8인의 공동대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활동계획

단체는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생명주간으로 선포하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생명존중 선언'과 함께 '종교계 생명주간 공포', '생명존중 시민 서약 캠페인', '생명존중시민회의 알림 광고', '제대 개혁 방안 등 구조적 원인에 대한 진단과 대안 모색' 활동을 진행합니다.

 

* 이유와 근거 없는 드라마, 게임과 웹툰 제재 제안

단체는 '생명존중 1000인 선언 및 생명주간 선포식'을 지난 4일 진행하며 생명존중 문화 형성을 위한 대안으로 7가지를 제안하였습니다. 이 중 하나로 '폭력성을 자극하고 폭력을 조장하는 드라마, 게임, 웹툰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제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드라마, 게임 그리고 웹툰을 '폭력성을 자극하고 폭력을 조장하고 있다'는 배경을 찾아 보았는데요. 공식 블로그에 해당 이유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이유와 근거 없이 특정 콘텐츠 분야를 지정하여 '제재를 제안'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어 나고 있습니다.

 

- 폭력성을 자극하고 폭력을 조장하는 드라마, 게임, 웹툰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제재를 가할 것 

- 언론과 언론인들은 책임 있는 보도 원칙을 준수하고 그 품격을 지킬 것, 특히 국민의 알권리라는 미명 하에 이루어지는 무책임한 자살 보도는 사라지도록 할 것 

- 상호 존중과 진심어린 위로, 격려 

- 외롭다고 느끼는 이웃이 없도록 종교계와 기업, 가정이 나서 줄 것 

- 악플을 막을 댓글 실명제의 조속한 시행 

- 배려와 공감, 경청을 통한 관계 회복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가꾸기 

- 힘을 가진 사람들의 절제와 겸손 

 

해당 내용에 대해 이재민 웹툰평론가는 "웹툰과 게임, 드라마 등은 대표적인 ‘즐길거리’입니다. 최근 웹툰업계에선 ‘차별’이 포함된 자율규제 방안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모든 업계를 통틀어 최초의 사례지요"라며 "정말 자살률이 걱정이시라면 자정작용을 하고 있는 업계를 질책하기보다 사람을 ‘쥐어짜는’ 노동환경, 차별이 만연한 사회 풍토 등을 따끔하게 지적하는 것이 원로로써 하실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라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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