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노조 산하 디지털콘텐츠 창작노동자지회 창립 '웹툰, 웹소설, 일러스트 작가 등 다양한 프리랜서들의 권익향상 도움 기대'

2018년은 웹툰계에 다양한 화두를 던진 한해였습니다. 그 중 많은 이야기가 나왔지만 가능성에 대한 여부조차 확실하지 않았던 것이 프리랜서 노동조합의 설립이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2월 3일, 전국여성노조 산하의 '디지털콘텐츠 창작노동자지회(이하 디콘지회)'가 설립되었습니다. 이번 디콘지회 창립에는 ‘레진불공정행위규탄 연대’ , ‘WFIU여성일러스트레이터 연대’ 등에서 활동했던 작가와 웹툰, 웹소설, 일러스트 작가군이 가입했습니다.

 

프리랜서 노동조합 디지털콘텐츠 창작노동자지회 설립 포스터 (이미지: 디콘지회 트위터)

 

 

그동안 프리랜서의 노동조합은 설립여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디콘지회의 출범으로 프리랜서의 권익보호를 더욱 적극적으로 기대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 2018년의 사건들에서 가장 큰 피해를 받았던 젊은 여성 작가들의 목소리가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웹툰, 웹소설, 일러스트 직군은 주로 프리랜서로 일을 하기 때문에 파편화 되어있던 작가들을 모아 그동안 작가 개인에게 떠넘겨지던 문제해결을 단체행동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콘지회 역시 안내를 통해 가입의 이점을 기업과 교섭, 현업 작가들간 검증된 정보 공유, 노무사 상담 및 필요시 법률 지원을 통한 장기적으로 프리랜서의 노동권 보호와 단체활동으로 개인의 위험부담이 줄어들고 이를 통해 업계 환경 개선을 내걸었습니다.

 

프리랜서 직종 특성에 맞게 조합비는 월 1만원으로 고정(2019년 대상)이며, 사업자 등록을 했거나 에이전시에 소속이 된 작가, 또는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작가활동을 하는 작가분들의 가입 또한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프리랜서라는 직종의 특성상 노조활동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것 역시 가입자의 자율에 맡기며, 디콘지회에서는 가입자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업체들이 노조 가입여부를 확인하고 일감을 끊거나 차별하는 등의 행위를 막기 위함입니다.

 

향후 디콘지회의 활동을 통해 웹툰, 웹소설, 일러스트 작가군 뿐 아니라 파편화되어 사각지대에 있는 다양한 프리랜서들의 권익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이 외 가입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SNS 또는 dcfu2018@gmail.com으로 연락할 수 있습니다.

 

<관련 링크>

* 디지털콘텐츠 창작노동자지회 가입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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