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대마법사 아마르잔에게
신계는 오만하게 문을 닫는다.
그의 삶에서는 얻지 못했던 결여된 무언가를 찾아라!
그렇게 대마법사 아마르잔은
이슬을 머금은 듯한 은발, 사파이어처럼 투명한 눈동자를 가진
아름다운 소녀 <슈리아 아델트>로 다시 태어났다.
그런데, 자꾸만 내 계획을 방해하는 저 녀석은 뭐지!?
황궁 시녀로 입궁한 슈리아는
그녀의 운명을 뒤흔들 그를 만나게 된다.
특별하고 고귀한 태생을 가진 황태자 <렌카이저>
질투심에 불타오르는 슈리아.
그런데 슈리아를 바라보는 황태자의 눈빛이 조금 이상하다!
"저자를 지켜봐야겠…, 그냥 죽일까?"